"아빠 총 만지작 하다" 美 플로리다서 8세 아이가 쏜 총에 1세 여동생 사망

박지현 입력 2022. 6. 30. 07:49 수정 2022. 6. 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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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아버지 소유의 총기를 가지고 놀던 8세 소년이 우발적으로 총을 쏴 1세 여아가 숨지고 2세 여이가 다쳤다.

29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에스캄비아 카운티의 한 모텔에서 8세 남자아이가 아버지 로드릭 랜달(45)의 총을 쐈다.

랜달은 총기 불법 소지 1건, 아이가 다치기 쉬운 방식으로 무기를 방치하고 규정대로 관리하지 못한 혐의 2건, 증거인멸과 총기 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돼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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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사고로 사망한 여아 /사진=C
[파이낸셜뉴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아버지 소유의 총기를 가지고 놀던 8세 소년이 우발적으로 총을 쏴 1세 여아가 숨지고 2세 여이가 다쳤다.

29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에스캄비아 카운티의 한 모텔에서 8세 남자아이가 아버지 로드릭 랜달(45)의 총을 쐈다. 이 사고로 실내에 있던 1세 여아가 사망하고 2세 여아가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2세 아이는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아이는 아버지 방을 나간 후 모텔 방안의 옷장 속에 걸어둔 권총과 탄대를 발견해 만지다가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한 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숨지고 다친 아이들은 아이 아버지 여자친구가 낳은 아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 사고가 발생한 플로리다주 에스
에스캄비아 카운티 보안관 칩 시몬스는 "랜달은 14건의 전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랜달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방으로 돌아와 총기와 마약으로 보이는 미확인 물질을 꺼내 갔다"고 말했다.

랜달은 총기 불법 소지 1건, 아이가 다치기 쉬운 방식으로 무기를 방치하고 규정대로 관리하지 못한 혐의 2건, 증거인멸과 총기 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돼 기소됐다. 그는 이후 4만1000달러의 보석금 납부를 조건으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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