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용마산 역세권에 40층 높이 주거·행정 복합타운 만든다

2022. 6. 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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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목동에 700여 세대의 주택과 판매, 행정시설을 만드는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이 결정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 설계공모 수상작을 선정하고 29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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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면목동에 700여 세대의 주택과 판매, 행정시설을 만드는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이 결정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 설계공모 수상작을 선정하고 29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중랑구 면목동 378-10번지 일대 노후 공공건축물 부지를 활용해 702세대의 공공주택과 공공시설,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랑구민회관, 청소년수련관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새롭게 개선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고품질의 공공주택 건설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SH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노후화된 용마산 역세권 일대를 지역의 소통공간이자 행정, 문화,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시켜 지역 개발의 마중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당선작 1작품, 우수작 1작품 총 2개 작품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작품심사 전 과정을 공사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하는 등 투명성도 강화했다.

당선작에는 토문건축사사무소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참가한 응모작품이, 우수작에는 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가 단독참가한 응모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연면적 약 9만8000㎡, 최고층수 40층 높이로 구상했으며, 오픈스페이스(도시를 향해 열린 마당), 어반밸리레벨차를 활용한 커뮤니티 특화), 아트리움(다양한 문화와 생활의 융복합)의 설계기법을 활용해 도시 속에 열린 소통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면목로 변에 열린 공간을 계획하여 접근성과 공공성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SH공사는 시상식과 더불어 작품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6월 29일부터 3일 간 본사 2층 로비에서 작품 도판과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노후 공공건축물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문화 중심지가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민간보다 우수한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여 주거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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