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없는 추락..여자 배구, 한수 아래 태국에 0-3 완패 '9연패'

정세영 기자 2022. 6. 30.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밤(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3주 차 예선 라운드 9차전에서 태국(14위)에 세트 스코어 0-3(11-25 22-25 17-25)으로 완패했다.

1세트를 11-25로 내준 한국은 2세트 한때 13-10으로 앞서 나갔으나 이후 14-14 동점을 허용했고, 곧바로 주도권을 내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95hjmyp4zizrhu5ctnq : 강소휘가 29일 밤(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2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예선 3주차 9차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FIVB 홈페이지 캡처

한국 여자 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밤(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3주 차 예선 라운드 9차전에서 태국(14위)에 세트 스코어 0-3(11-25 22-25 17-25)으로 완패했다. 9경기 연속 패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승점을 1점도 챙기지 못해 16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경기 내내 한 수 아래로 평가받은 태국에 밀렸다. 특히 1세트부터 태국의 빠른 공격에 수비 집중력이 크게 흔들리며 범실을 쏟아냈고, 상대 가로막기 득점을 잇달아 허용했다. 한국은 이날 블로킹 수에서 6-17로 크게 뒤졌고, 범실은 태국(10개)보다 배 이상인 21개를 남겼다.

1세트를 11-25로 내준 한국은 2세트 한때 13-10으로 앞서 나갔으나 이후 14-14 동점을 허용했고, 곧바로 주도권을 내줬다. 3세트에선 시소게임을 펼치다 세트 후반 16-21로 밀렸고, 결국 백기를 들었다. 한국은 오는 7월 1일 오전 2시 브라질(2위)과 10차전을 치른다.

정세영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