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해달라" 레알 감독, 출전 시간 339분에 그친 MF에게 '사과'

박지원 기자 2022. 6. 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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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다니 세바요스에게 사과한 것이 드러났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세바요스는 안첼로티 감독이 경기 시간 부족과 관련하여 자신에게 사과했음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바요스는 "지난 시즌 내가 뛰었어야 할 만큼의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자 안첼로티 감독은 내게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발언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안첼로티 감독이 세바요스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함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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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다니 세바요스에게 사과한 것이 드러났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세바요스는 안첼로티 감독이 경기 시간 부족과 관련하여 자신에게 사과했음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바요스는 "지난 시즌 내가 뛰었어야 할 만큼의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자 안첼로티 감독은 내게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발언했다.

세바요스는 레알 베티스에서 성공적인 커리어 출발을 알린 뒤 지난 2017년 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기대감을 안고 입성했으나 주전 자리를 꿰차기엔 역부족이었다. 레알에는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가 굳건히 버티고 있어 입지를 구축할 수 없었다.

이에 세바요스는 출전을 위해 2시즌 간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중원 핵심으로 뛰었다. 아스널에 부족했던 빌드업 능력을 채워주면서 중원 한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2번째 시즌엔 부진했고, 기존과 달리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아스널로의 완전 이적설도 있었지만 결국 레알로 돌아왔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복귀하자 경쟁자는 더 늘어난 상태였다. 크카모 라인은 건재했고 에두아르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라는 촉망받는 유망주들도 존재했다. 이에 세바요스는 공식전 18경기(339분) 출전에 머물렀다.

이와 같은 상황에 안첼로티 감독이 세바요스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함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세바요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세바요스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에 만료된다. 미래와 관련해서는 "프리시즌이 시작될 때 알 수 있을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이 무엇을 원하는지 얘기를 해보고 결정 내릴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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