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동경 입었다' 샬케, 5년 만에 아디다스 유니폼 공개

2022. 6. 30. 07: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새 신랑 이동경(24)의 소속팀 샬케04가 홈 유니폼을 발표했다.

샬케04는 29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동안 우리 선수들이 홈경기에서 착용할 홈 유니폼을 공개한다. 30일에 열린 친선 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동경은 이번 친선 경기에서 2골을 넣어 샬케의 14-0 대승을 이끌었다.

샬케 CEO 베른트 슈뢰더는 “아디다스와 다시 손을 잡고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했다. 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새 시즌에는 분데스리가(1부리그)에서 샬케의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샬케는 지난 5시즌간 엄브로가 제작한 유니폼을 입었다.

샬케는 2021-22시즌 종료와 동시에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했다. 이동경은 올해 초에 K리그 울산현대를 떠나 샬케와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었다. 샬케 구단은 1부 승격을 확정하면서 이동경과의 임대 계약을 6개월 더 연장했다. 이로써 이동경은 새 시즌에 독일 1부리그를 누빌 예정이다.

이번 유니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포인트는 가슴에 새겨진 스폰서다. 샬케는 오랫동안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Gazprom)’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했다. 그러나 올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을 발발하면서, 샬케는 가스프롬의 스폰서십을 전면 중단했다.

새롭게 찾은 스폰서는 ‘비바웨스트(VIVAWEST)’다. 비바웨스트는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택 공급업체다. 슈뢰더 CEO는 “어려운 시기에 샬케 후원을 결정한 비바웨스트측에 감사하다.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기뻐했다.

[사진 = 샬케 04]-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