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혼조세 마감..다우 오르고 나스닥·S&P 내리고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6. 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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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 오른 3만 1029.31에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0.07% 하락한 3,818.83에, 나스닥 지수는 0.03% 내린 1만 1177.8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과 국내총생산(GDP) 역성장 소식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온 뉴욕 증시는 미 현지시간 30일에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가 발표된 이후 보다 뚜렷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웰스파고의 선임 주식 전략가는 올해 여름에 숏 커버링에 따른 빅 랠리가 있는 등 증시 변동성이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랠리는 미 연준이 금리인상 폭을 0.25%p로 낮추지 않는 한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경제 여건이 지금과 같다면 7월에도 0.75%p 금리인상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기침체 공포가 커지자 국제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77% 하락한 배럴당 109달러 78센트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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