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수도권 · 중부 중심 '많은 비'..이 시각 잠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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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출근길에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걸로 보입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 서울 잠수교는 점점 빗줄기가 거세지기 시작하더니 지금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아직도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별 시간당 강수량을 살펴보면 경기 화성과 과천이 약 40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이어 경기 고양과 안산, 안양 등이 30mm 정도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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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출근길에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걸로 보입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준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 서울 잠수교는 점점 빗줄기가 거세지기 시작하더니 지금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아직도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부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발효된 호우경보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별 시간당 강수량을 살펴보면 경기 화성과 과천이 약 40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이어 경기 고양과 안산, 안양 등이 30mm 정도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도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는데 10~2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잠수교 수위는 조금 전 6시 20분 기준 4.21m로 보행자 통행을 막는 기준인 5.5m에 점점 다가가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아직 이렇다 할 피해가 없지만 충남 서산 일대는 한때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0시 30분 기준으로 시간당 강수량은 서산 105, 당진 82, 태안 81mm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집중호우 탓에 충남 지역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200건이 넘는 비 피해 신고를 받았습니다.
그중 인명 구조와 관련 1건, 저지대 구조자 8건으로 모두 무사했습니다.
또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주택가 도로 등 240여 곳이 물에 잠겼는데 소방당국은 급배수 차량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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