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4년 9개월만에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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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담이 4년 9개월 만에 열렸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역 및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3국이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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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北 도발에 강력 대응할것"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한미일 정상회담이 4년 9개월 만에 열렸다. 지난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이후 첫 3개국 정상회담인 것이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역 및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3국이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한미일 간의 긴밀한 공조를 거듭 강조했다.
또한 3국 정상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강화와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3국 간 안보 협력 수준을 높여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한미일 삼각 협력은 우리의 공통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 그중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포함된다"며 "이런 형식의 대화가 지속되면서 3각 동맹이 공고해지고 강화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방일 당시 확인한 미일 동맹, 미한 동맹의 억지력 강화를 포함해 한미일 공조 강화가 불가결하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미일의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gro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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