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우승 노리는 필라델피아, PJ 터커 영입 임박

이보현 2022. 6.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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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PJ 터커(37)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하기로 마음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CBS스포츠의 29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PJ 터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터커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수비 및 궂은일에 장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한편, 필라델피아가 이번 계약에서 터커의 마음을 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노장인 그에게 계약 기간을 3년이나 제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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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베테랑 PJ 터커(37)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하기로 마음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CBS스포츠의 29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PJ 터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터커는 3점 및 수비 스페셜리스트다. 2006년 2라운드 35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에 지명되며 NBA 커리어를 출발한 그는 별다른 활약상을 남기지 못하고 유럽 리그를 돌았다.

하지만 터커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수비 및 궂은일에 장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2012년 피닉스 선즈로 복귀하면서 NBA 선수 생활을 극적으로 이어간 그는 이후 토론토, 휴스턴, 밀워키, 마이애미에서 뛰면서 핵심 롤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렸다. 2021년 밀워키에서는 개인 첫 우승 반지를 차지했다.

터커는 최근 두 시즌간 3점슛 성공률이 40%에 육박한다. 리그에서 가장 가치있는 역할 중 하나인 3점 및 수비 스페셜리스트로서 완전히 자리잡은 것이다.

필라델피아는 이런 터커를 영입하며 팀 전력을 강화시켰다. 리그 MVP급 선수 조엘 엠비드를 보유하고도 시원치않은 성적을 내고있는 필라델피아는 터커를 통해 수비력 향상은 물론, 위닝 멘탈리티까지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필라델피아가 이번 계약에서 터커의 마음을 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노장인 그에게 계약 기간을 3년이나 제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는 3년 3000만 달러 내외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년 계약이 종료될 시점 터커는 40살이 될 것이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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