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 유선에 따귀 맞고 이일화에 배신 당해 "숨통 끊어놔야죠" 섬뜩 [어저께TV]

김예솔 2022. 6. 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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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가 유선에 뺨을 맞고 이일화에 배신을 당했다.

29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이 한소라(유선)에게 따귀를 맞고 장문희(이일화)의 배신에 오열했다.

서은평(이상엽)은 이라엘에게 강윤겸에 전화를 걸라고 이야기했고 그 사이 서은평은 장문희가 강윤겸에게 전달한 서류를 바꿔치기했다.

이라엘은 장문희에 대한 배신감에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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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서예지가 유선에 뺨을 맞고 이일화에 배신을 당했다. 

29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이 한소라(유선)에게 따귀를 맞고 장문희(이일화)의 배신에 오열했다. 

앞서 한소라는 유치원에서 만난 이라엘의 따귀를 때리고 강윤겸(박병은)과의 관계는 변함없다고 자신했다. 강윤겸은 유치원에서 마주한 이라엘을 모른 척 했지만 여전히 이라엘을 원했다. 

이날 장문희는 LY그룹의 피해자 중 한 사람에게 시켜 강윤겸에게 이라엘이 이태준의 딸이라는 사실을 전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모습을 서은평이 목격했고 서은평은 이를 막기 위해 강윤겸에게 만나자고 제안했다. 서은평은 이 사실을 이라엘에게 이야기했다. 

서은평(이상엽)은 이라엘에게 강윤겸에 전화를 걸라고 이야기했고 그 사이 서은평은 장문희가 강윤겸에게 전달한 서류를 바꿔치기했다. 강윤겸은 "유치원에서 만났을 때 반가운 기색을 할 수 없었다"라며 "우리가 만나는 곳 말고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나자. 호텔에서 만나자"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앞서 한소라가 했던 말들을 떠올리고 혼란스러워했다. 강윤겸은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취하셨냐. 조심히 들어가시라"라고 냉정하게 이야기했다. 

장문희는 LY그룹과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기 생활을 정리하겠다고 말하고 자신과 함께 떠나자고 제안했다. 장문희는 "라엘씨 마음에 독이 자라고 있다. 목숨을 빼앗을 수도 있는 독이다. 사랑. 사랑 때문에 다 망치고 목숨까지 잃는 스토리는 흔하다. 사랑은 인간을 나약하게 만든다. 나는 라엘씨를 15살 때부터 봤다. 라엘씨의 사랑이 그동안 쌓아올린 전부를 태워버릴 날이 올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서은평이 장문희가 강윤겸에게 전달하려고 준비한 서류를 이라엘에게 보여줬다. 서은평은 "너에 대해 이렇게 다 아는 사람. 어머니라 부르는 그 분 맞냐"라고 물었다. 이라엘은 장문희에 대한 배신감에 괴로워했다. 

이라엘은 장문희에게 "제 꿈 말이에요. 그 꿈 사실 악몽 아니다. 내가 죽이고 싶은 인간들을 하나씩 죽이는 꿈이니까 소원이 이뤄지는 꿈이다"라며 "나는 하나씩 하나씩 죽이고 싶은 인간을 죽인다. 그리고 마지막에 죽여야 할 가장 악랄한 악마를 잡는다. 그 악마는 신조차 외면할 정도로 잔혹하고 지독하다. 그 악마는 나 자신이었다. 꿈에서조차 저 사람들 같은 악마는 되고 싶지 않아서 거짓말 했다"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진짜 공포는 악마가 되는 게 아니라 지는 거다. 이 치열한 싸움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그래서 선생님이 해주신 충고도 받아들이겠다"라며 "강회장에게 빠진 거 사실이다. 남자와 여자 몰랐던 세계였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성이 마비됐다"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몸뚱아리 말고 대안 없다는 말도 인정한다"라며 "날 지옥에 빠뜨린 놈들 숨통은 내가 끊어줘야죠"라며 자신의 목을 졸랐다가 풀었다. 이어 이라엘은 "잘할게요 선생님"이라며 장문희의 손을 잡았다. 공포스러운 이라엘의 경고에 장문희 역시 겁에 질린 눈빛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수목드라마 '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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