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규 발열자 4천명대로 감소 주장..누적 47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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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4천700여명이라고 30일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가 총 4천730여 명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 환자는 473만9천860여 명이며 이 가운데 99.803%인 473만530여명이 완쾌했고 9천250여 명이 치료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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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북한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4천700여명이라고 30일 주장했다.
북한 주장대로라면 엿새째 1만 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가 총 4천730여 명이라고 보도했다.
완쾌된 환자는 6천720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 환자는 473만9천860여 명이며 이 가운데 99.803%인 473만530여명이 완쾌했고 9천250여 명이 치료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신규 사망자 통계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북한이 밝힌 지난 15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3명이고 치명률은 0.002%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공개한 발열 환자 규모와 비교해 사망자가 너무 적은 점 등으로 미뤄 북측이 제시한 통계를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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