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모피·패딩 사세요"..빨라지는 역시즌 세일

정인지 기자 2022. 6. 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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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가을·겨울 상품을 미리 기획해 판매하는 역시즌 세일도 앞당겨지고 있다.

특히 날씨가 양극화되면서 트렌치코트와 같은 대표적인 간절기 상품보다는 모피나 패딩 같은 방한 의류 판매가 인기다.

CJ온스타일도 지난 13일부터 역시즌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인기 수영복 브랜드, 선글라스 등 여름 휴가철 상품을 대거 할인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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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캡쳐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가을·겨울 상품을 미리 기획해 판매하는 역시즌 세일도 앞당겨지고 있다. 특히 날씨가 양극화되면서 트렌치코트와 같은 대표적인 간절기 상품보다는 모피나 패딩 같은 방한 의류 판매가 인기다. 반면 전통적인 오프라인 판매처인 백화점에서는 정기 여름 세일을 맞아 수영복·선글라스 등 여름 용품 판매가 한창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 23일 'LBL 모피코트' 방송을 진행하고 1100세트 이상을 판매했다. LBL은 홈쇼핑패션의 고급화를 지향하며 2016년에 론칭한 자체 브랜드다. 방송에서는 'LBL 블랙그라마'를 비롯해 세이블, 로로피아나 등 최상급 소재를 사용한 모피 코트를 판매했다.

역시즌 세일은 본격적으로 날씨가 바뀌기 3~4개월 전에 10~20% 할인하는 행사다.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공장 가동일을 분산하고 브랜드도 수요를 예측할 수 있어 유리하다. 올해는 서울에서 사상 처음으로 6월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역시즌도 예년보다 3~4주씩 이른 추세다.

CJ온스타일도 지난 13일부터 역시즌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당일 셀렙샵에디션의 '2022 프리윈터 휘메일 풀스킨 롱 밍크 코트'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칼라거펠트, 다음달 1일 진도엘페, 같은달 2일 셀렙샵에디션의 제품 방송이 예정돼 있다. 모두 밍크제품 판매 방송이다.

현대홈쇼핑도 지난 7일 유로컬렉션을 통해 밍크 코트 판매를 시작했다. 유로컬렉션 모피 제품은 지난 24일, 26일에 이어 오는 29일에도 방송이 진행된다. 지난 25일에는 라씨엔토 무스탕을 내놓으면서 방한 용품 방송 빈도를 높이고 있다.

명품 온라인 플랫폼들도 빠르게 가을 겨울 상품으로 이동 중이다. 트렌비는 역시즌 인기 상품으로 버버리 울 캐시미어케이프, 리안 질렛 패딩 베스트, 스태그 레이크 패딩 자켓 등을 꼽았다. 트렌비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제품은 당장 추위가 왔을 때는 재고를 구하기 어려워 미리 구매해 두려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해외직구 플랫폼인 캐치패션 역시 아우터 인기 상품 상위에 막스마라 알파카 오버코트, 버버리 다이아몬드 퀼팅 필드 재킷 등이 올라와 있다.

반면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백화점 4사는 다음달 10일까지 여름 세일이 한창이다. 인기 수영복 브랜드, 선글라스 등 여름 휴가철 상품을 대거 할인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직접 찾아와 물건을 구매하기 때문에 시즌성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많다"며 "2년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 여름휴가 행사라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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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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