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분양 주택 한 달 새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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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2만 7,375가구로 전달보다 0.7% 늘었고, 수도권은 3,563가구로 전달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서울 미분양 물량도 지난 4월 360가구에서 지난달 688가구로 한 달 새 91%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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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2만 7,375가구로 전달보다 0.7% 늘었고, 수도권은 3,563가구로 전달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서울 미분양 물량도 지난 4월 360가구에서 지난달 688가구로 한 달 새 91% 증가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체 미분양 물량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강북구(332가구)에서 발생했고, 마포구 245건, 동대문구 69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6만 3,200건으로 전달 대비 8.2%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5.2%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주택 거래량(7,664건)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감소했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44%, 47% 감소했습니다.
또 지난달 전체 임대차 거래(40만 4,036건) 중 월세 거래(24만 321건)가 5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월세 거래량(50.4%)이 전세 거래량을 추월한 데 이어, 지난달 월세 비중이 더 높아진 것입니다.
다만, 이번 달부터 '임대차 신고제'가 시행되면서 그동안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던 오피스텔과 원룸 등의 월세 계약 신고가 늘어나면서 월세 비중이 확대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기준 4만 8,216가구로 지난해 5월보다 30% 늘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1만 4,840가구로 전년 대비 6.4% 줄었고, 특히 서울은 지난해보다 42% 감소했습니다.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승인) 물량은 지난해 5월 대비 18% 감소한 1만 7,358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은 지난달 분양 물량이 241가구에 그쳐, 지난해 5월 대비 63%나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서울의 입주 물량도 3,034가구로 전년 대비 31% 줄었습니다.
반면 인천의 입주 물량은 8,833가구로 지난해 5월(1,220가구)보다 6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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