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퇴한' 류현진 단짝..고향 팀 토론토에서 시구

박정현 기자 입력 2022. 6. 30.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단짝 포수 러셀 마틴(39)이 고향팀 토론토에서 시구 행사에 나선다.

토론토 소식을 전하는 블루제이스 네이션과 야드버크 등 현지 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마틴의 시구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코로나19 탓에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토론토가 캐나다 건국 기념일에 로저스센터(토론토 홈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구단은 이 행사를 위해 이전에 토론토에서 뛰었던 마틴을 기리기로 했다"고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LA 다저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러셀 마틴(왼쪽)과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단짝 포수 러셀 마틴(39)이 고향팀 토론토에서 시구 행사에 나선다.

토론토 소식을 전하는 블루제이스 네이션과 야드버크 등 현지 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마틴의 시구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코로나19 탓에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토론토가 캐나다 건국 기념일에 로저스센터(토론토 홈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구단은 이 행사를 위해 이전에 토론토에서 뛰었던 마틴을 기리기로 했다”고 썼다.

마틴은 지난달 29일 개인 SNS로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후 약 한 달이 지나 고향 팀에서 시구할 기회가 온 것이다.

매체는 “마틴은 금요일(다음달 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을 앞두고 공을 던질 것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많은 관중으로 홈 경기장이 북적일 것이다”고 썼다.

마틴은 캐나다 토론토가 고향으로 200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7라운드 전체 511순위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06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9년까지 14년간 뛰며 통산 1693경기에 출전했다. 8년(2011~20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적이 있으며 올스타 4회 선정,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2007시즌),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2007시즌)를 한 차례씩 수상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포수다.

빅리그 마지막 시즌인 2019년에는 류현진의 전담 포수를 맡았다. 그 이후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와 사이영상 2위의 영예를 얻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한편 마틴은 지난 2015년을 앞두고 토론토와 5년 8200만 달러(약 1063억 원) 계약을 맺으며 당시 토론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마틴 메이저리그 성적

다저스(6년) 750경기 타율 0.268(2553타수 684안타) 60홈런 320타점 OPS 0.753

토론토(4년) 447경기 타율 0.225(1492타수 335안타) 66홈런 211타점 OPS 0.735

양키스(2년) 258경기 타율 0.224(839타수 188안타) 39홈런 118타점 OPS 0.723

피츠버그(2년) 238경기 타율 0.256(817타수 209안타) 26홈런 122타점 OPS 0.764

=>1693경기 타율 0.248(5701타수 1416안타) 191홈런 771타점 OPS 0.746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