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음악학자 9명이 5년간 번역..케임브리지 음악이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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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음악사연구회(회장 민은기 서울대 교수)가 '케임브리지 음악이론의 역사'의 한국어판을 출간한다.
신간 '케임브리지 음악이론의 역사'는 세계적인 음악학자 31명이 참여해 31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한국어판은 국내 음악학자 9명이 지난 5년간 번역 작업에 매달려 나온 결과물이다.
음악사연구회는 오는 7월4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도서관에서 '케임브리지 음악이론의 역사' 출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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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사단법인 음악사연구회(회장 민은기 서울대 교수)가 '케임브리지 음악이론의 역사'의 한국어판을 출간한다.
신간 '케임브리지 음악이론의 역사'는 세계적인 음악학자 31명이 참여해 31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한국어판은 국내 음악학자 9명이 지난 5년간 번역 작업에 매달려 나온 결과물이다.
책은 고대 그리스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음악이론의 전통적인 주제인 음고 관계, 대위, 조성, 리듬, 형식 등 뿐만 아니라 수사학, 에너지론, 조율, 연주, 음향학, 심리학 등의 주제를 다룬다.
풍부한 삽화와 도해, 예시, 교차인용, 철저한 색인, 주요 1차 문헌과 2차 문헌을 망라하는 광범위한 참고문헌을 갖춘 이 책은 학생과 학자 모두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
음악사연구회는 오는 7월4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도서관에서 '케임브리지 음악이론의 역사' 출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는 원서의 편저자인 미국 시카고대학교 음악학과의 토머스 크리스텐슨 교수가 참여해 한국어판 출판의 의미와 한국 음악학의 미래에 대해서 논의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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