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핵합의 끝내 불발.."바라던 진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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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해 유럽연합 중재로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 없이 협상은 끝내 불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측 협상대표인 알리 바게리 카니와 미국 이란특사 로버트 말리는 지난 28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핵합의 복원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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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강민경 기자 = 미국과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해 유럽연합 중재로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 없이 협상은 끝내 불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측 협상대표인 알리 바게리 카니와 미국 이란특사 로버트 말리는 지난 28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핵합의 복원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협상을 중재한 엔리케 모라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란과 미국이 2015년 이란 핵협정을 재개하기 위한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회담이 끝났다"면서 "불행하게도 우리가 바라던 진전은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핵무기의) 비확산과 역내 안정을 위해 더욱 긴박하게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라 사무차장은 이란이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거부함에 따라 중재자로 나선 인물이다.
JCPOA는 지난 2015년 이란과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독일이 맺은 합의로 이란 핵 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경제 제재를 일부 풀어주는 내용이 골자다. 하지만 2018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인 탈퇴를 선언하면서 합의는 유명무실해졌다.
이란은 기존 핵합의에서 정한 우라늄 농축도 3.67%, 농축 우라늄 보유량 202.8㎏ 등의 상한선을 어기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제한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응했다.
합의 복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약 11개월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이 간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나 최근 석 달간은 대화가 교착됐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테러조직 지정 철회 요구와 제재 부활 방지 보증 조항으로 인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다.
지난 주 로이터는 이란 당국자와 유럽 당국자를 인용, 이란이 IRGC의 테러조직 지정 철회 요구를 포기했지만 제재 문제를 포함한 2가지 사안에서 양측이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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