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경기후퇴 경고에 "물가 잡기 실패하면 더 큰 위험"

김석재 기자 2022. 6. 30.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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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9일)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경기후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르투갈에서 진행중인 유럽중앙은행 포럼에 참석 중인 파월 의장은 "물론 위험은 있지만 더 큰 실수는 물가 안정성 회복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기후퇴 위험을 높이는 한이 있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금리를 신속히 올릴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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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9일)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경기후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르투갈에서 진행중인 유럽중앙은행 포럼에 참석 중인 파월 의장은 "물론 위험은 있지만 더 큰 실수는 물가 안정성 회복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연준은 최근 0.7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을 비롯해 연속적으로 빠르게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기후퇴 위험을 높이는 한이 있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금리를 신속히 올릴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낮은 물가 체제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며 "높은 물가 체제로 이전할 경우 발생할 충격의 다중성을 고려한다면, 우리의 임무는 말 그대로 이것을 막는 것이고 우리는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금융 시장이 긴장되더라도 경기후퇴를 피하며 잘 헤쳐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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