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축구선수야 보디빌더야..근육 윙어, '미친 몸 상태' 과시

김환 기자 2022. 6. 30.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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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이 축구선수인지 보디빌더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근육질 몸매로 유명한 아다마 트라오레가 멋진 몸 상태를 과시했다.

영국 '더 선'은 "트라오레가 휴가를 맞아 휴식을 취하며 보디빌더 같은 몸매를 자랑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를 마치고 울버햄튼으로 돌아온 트라오레는 SNS에서 웃옷을 벗은 사진으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보여줬다"라며 트라오레의 사진을 공개했다.

트라오레는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빵빵한 근육과 날렵한 몸선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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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김환]


본업이 축구선수인지 보디빌더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근육질 몸매로 유명한 아다마 트라오레가 멋진 몸 상태를 과시했다.


영국 ‘더 선’은 “트라오레가 휴가를 맞아 휴식을 취하며 보디빌더 같은 몸매를 자랑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를 마치고 울버햄튼으로 돌아온 트라오레는 SNS에서 웃옷을 벗은 사진으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보여줬다”라며 트라오레의 사진을 공개했다.


축구선수들 중 몸이 가장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라오레는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빵빵한 근육과 날렵한 몸선을 자랑했다. 축구 유니폼을 입으면 터질 것 같았던 팔 근육도 그대로였다.


트라오레는 지난 시즌 힘든 시기를 보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신체 능력을 보여주며 리그 내 정상급 드리블러로 도약한 뒤, 유스 시절 몸담았던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합류 초반에는 준수한 활약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고, 임대에서 완전 이적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도 떠올랐다.


그러나 한번 찾아온 부진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우스만 뎀벨레의 경기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트라오레는 대부분의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하거나, 선발로 출전하는 경기에서도 풀타임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뎀벨레와 교체되고는 했다. 뎀벨레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떠난다는 소식이 들리기는 했으나, 바르셀로나가 뎀벨레의 자리를 트라오레가 아닌 다른 선수로 채우기로 결정해 트라오레는 스페인에서 짐을 싸야만 했다.


결국 완전 이적이라는 꿈은 무산됐고,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그런데 울버햄튼에 자리가 있다는 확신도 사라졌다. 울버햄튼은 트라오레를 매각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에 투자하려고 계획 중이다.


다행히 트라오레를 찾는 팀은 있다. 바로 리즈 유나이티드다. 리즈는 최근 팀의 에이스인 하피냐가 여러 팀들과 연결되던 와중 첼시행이 가까워졌다. 측면 공격수 자리를 메꿔야 하는 상황. 리즈는 EPL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트라오레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피냐처럼 세밀한 드리블은 하지 못하더라도 폭발적인 드리블로 상대의 측면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직까지 공식 제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트라오레의 이적료는 2천만 파운드(약 315억)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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