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뉴캐슬 감독 후보였던 폰세카, 리그앙 릴 OSC 부임

박지원 기자 2022. 6. 30.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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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인이었던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릴 OSC의 지휘봉을 잡았다.

릴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신임 감독으로 폰세카를 선택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폰세카 감독은 계약 소감으로 "릴의 새 감독이 되는 것은 내게 있어 자랑스러운 일이자 큰 영광이다. 풍부한 역사를 자랑하는 훌륭한 클럽에 감독이 된다는 것은 큰 책임감이 따른다. 릴과 함께 이 모험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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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야인이었던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릴 OSC의 지휘봉을 잡았다.

릴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신임 감독으로 폰세카를 선택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폰세카 감독은 계약 소감으로 "릴의 새 감독이 되는 것은 내게 있어 자랑스러운 일이자 큰 영광이다. 풍부한 역사를 자랑하는 훌륭한 클럽에 감독이 된다는 것은 큰 책임감이 따른다. 릴과 함께 이 모험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폰세카 감독은 FC포르투(2013~2014), SC 브라가(2015~2016)에서 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슈퍼컵), 타사 드 포르투갈(FA컵)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높였다. 이어 샤흐타르(2016~2019)에서 리그 우승 3회, 우크라이나 컵 우승 3회, 슈퍼컵 우승 1회를 통해 빅리그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됐다.

폰세카 감독은 2019년 여름부터 AS로마의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리그 기준 2019-20시즌 5위, 2020-21시즌 7위로 마감했다. 이에 재계약을 맺지 않은 채 팀을 떠나게 됐다.

야인이 된 폰세카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연결됐다. 대표적으로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있다. 토트넘은 선임 직전 단계까지 갔었고, 뉴캐슬과는 화상 면접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각각 누누 산투, 에디 하우로 낙점하며 무직 기간이 늘어났다.

1시즌을 비웠던 폰세카 감독이 드디어 새로운 팀을 만나게 됐다. 릴은 2020-21시즌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함께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윽고 2021-22시즌 조셀린 구르방네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는데 성적 부진을 거듭하며 10위에 머물렀다. 릴은 시즌 종료 후 구르방네크 감독을 경질한 뒤 폰세카 감독을 선임했다.

이제 폰세카 감독은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을 펼치게 됐다.

사진= 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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