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대통령 순방, 기대이상 목표 달성"

김학재 2022. 6. 3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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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첫 순방에 대해 대통령실은 29일(현지시간) "기대 이상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잇따른 정상들과의 회동, 면담, 회담 등으로 친분을 쌓으며 향후 5년간 정상외교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는 평가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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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관계자 평가
"향후 5년간 정상외교 첫 단추 잘 끼워"
"한·미·일 안보 협력, 오늘로써 복원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스페인)=김학재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첫 순방에 대해 대통령실은 29일(현지시간) "기대 이상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잇따른 정상들과의 회동, 면담, 회담 등으로 친분을 쌓으며 향후 5년간 정상외교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는 평가도 내놨다.

이번 스페인 방문기간 이뤄진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한·미·일 안보 협력이 오늘로써 복원됐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마드리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드리드에 오면서 목표로 한 참가 컨셉은 가치와 규범의 연대, 신흥안보 협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었는데 이 세가지 목표가 충분히 충족됐다"고 말했다.

가치와 규범의 연대에 대해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여러 나라와 정상회담을 하면서 한 지역 문제가 그 지역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고 했다"며 "윤 대통령은 자유 인권 법치를 중시하는 가치가 나토에도 중요한 과제고, 아시아태평양에도 똑같은 과제다. 서로 교차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대륙이 서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로 함께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한국이 글로벌 사회에서 역할을 하겠다는 것에 나토 회원국들이 공감했다는 것이다.

신흥안보 협력과 관련, 고위관계자는 "나토 동맹국들이 회담장에 나온 한국에 관심과 큰 기대를 보였다"며 "특히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과 반도체 기술, 차세대 배터리 기술, 원전 건설과 운영 등에 있어 우리가 말을 꺼내기 전에 협력을 타진하고 후속 회담을 제의해왔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서도 고위관계자는 "중요한 경제안보 상황을 구축할 네트워크가 잘 마련됐다"며 "회의 시작과 진행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30여개 국가 정상과 환담을 나누고 담소하면서 친분 쌓은게 5년간 정상외교의 첫 단추를 잘 끼운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고위관계자는 "백악관도 역사적이고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전달해왔다"며 만족해했다.
#순방 #나토 #윤석열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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