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비판 보도' 기자 피살..올해 들어 1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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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지방 정부를 비판하는 보도를 전하던 기자가 살해됐습니다.
멕시코 일간 엑스프레소는 자사 기자인 안토니오 델라크루스가 현지시각으로 29일 오전 북부 타마울리파스에서 자택을 나서다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헤수르 라미레스 멕시코 대통령실 대변인은 트위터에 델라크루스 기자가 가족과 함께 있을 때 공격을 받았다며, 딸도 함께 숨지고, 아내는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델라크루스 기자는 올해 들어 멕시코에서 살해된 열두 번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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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지방 정부를 비판하는 보도를 전하던 기자가 살해됐습니다.
멕시코 일간 엑스프레소는 자사 기자인 안토니오 델라크루스가 현지시각으로 29일 오전 북부 타마울리파스에서 자택을 나서다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헤수르 라미레스 멕시코 대통령실 대변인은 트위터에 델라크루스 기자가 가족과 함께 있을 때 공격을 받았다며, 딸도 함께 숨지고, 아내는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엑스프레소에서 15년 넘게 재직한 고인은 최근엔 환경, 농업 분야 등을 주로 취재했으며 소셜미디어에 지방 정부를 비판하는 메시지도 자주 올렸다고 현지 일간 라호르나다는 전했습니다.
델라크루스 기자는 올해 들어 멕시코에서 살해된 열두 번째 기자입니다.
멕시코 안팎의 언론단체와 미국 정부와 유럽의회 등은 멕시코 정부를 향해 언론인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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