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토 연설.."국제사회 비핵화 의지, 北核의지보다 강하다는 것 보여줘야"

이호승 기자,김일창 기자 2022. 6. 3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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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 연설에서 이렇게 말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평화·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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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核·미사일 프로그램은 평화안보에 중대한 도전"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박수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마드리드=뉴스1) 이호승 기자,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 연설에서 이렇게 말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평화·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있어 나토가 일관되게 (한국을) 지지한 것을 평가한다"며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들에게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국제사회는 단일 국가가 해결하지 못하는 복합적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고, 신전략 개념에 반영된 나토 차원의 관심도 문제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과 나토는 2006년 관계를 수립한 이후 정치·군사적 안보협력을 증진해 왔다. 이제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역량을 갖춘 국가로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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