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 "북핵 관련 3국 공조 강화 필요성" 한목소리

박원경 기자 2022. 6. 3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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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과 세계 평화를 위한 세 나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와 평화는 국제 사회의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고 연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 파트너 국가로 초청된 국가 정상들과 별도로 만나 4개 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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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과 세계 평화를 위한 세 나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제 사회의 연대 중요성'을 주제로 나토 정상회의에서 연설했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현지시간 어제(29일) 오후 4년 9개월 만에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3국 정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 등에 대응한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의 협력 중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이러한 형식의 대화가 지속되면서 우리의 삼각 공조가 강화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기시다/일본 총리 : (북한) 핵실험이 이뤄진 경우에도 공동훈련을 포함해 한미일 간에 대응해 나가고 싶습니다.]

3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강화와 3국 간 안보 협력 수준 고도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와 평화는 국제 사회의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고 연설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 자유와 인권, 법치를 중시하는 그런 규범에 입각한 질서가 존중되는 그런 협력을 우리 나토 국가들과 인·태 국가들이 함께 연대해서 만들어 가야 된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 파트너 국가로 초청된 국가 정상들과 별도로 만나 4개 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소피아 미술관 관람 등 스페인 왕실이 주최한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체코, 영국과 정상회담을 한 뒤 나토 사무총장 면담을 끝으로 3박 5일간의 스페인 순방을 마무리합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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