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의장국' 인니 대통령, 젤렌스키와 회담.."푸틴에 메시지 전달할 것"(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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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위도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난 뒤 "매우 힘들겠지만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나눈 메시지를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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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의장국' 인니 대통령, 푸틴·젤렌스키 동시 초청..11월 개최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 그는 이튿날인 30일엔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위도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난 뒤 "매우 힘들겠지만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나눈 메시지를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식량·에너지 가격의 상승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식량 수출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염두에 두고 G20 정상회의에 누가 참석하느냐에 따라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분명히 (G20) 초대에는 응한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참여 여부는 국가 안보 상황과 정상회담 참가자에 따라 달려 있다"고 말했다.
위도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중재자를 자처, 평화회담 재개 및 곡물 수출 방안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4월 서방의 반대에도 푸틴 대통령을 11월 예정된 G20 정상회의에 초청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G20 초청장을 전달 받았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참석 방침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전날(28일)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위도도 대통령은 (푸틴의 참석을 배제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드라기 총리는 "푸틴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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