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S코어북] '1세트 단 12점' 한국, 태국에도 0-3 완패..대회 9연패

최병진 기자 2022. 6. 3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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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9연패에 빠졌다.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펼쳐진 2022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태국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2-25, 22-25, 17-25)으로 패했다.

태국은 빠른 공격으로 스코어를 벌렸다(17-10). 한국은 전반적으로 수비가 흔들리면서 공격 성공률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스코어는 20-11로 9점 차이가 났다.

한국은 3세트도 17-25로 내주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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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대표팀. 사진|VNL 홈페이지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한국이 9연패에 빠졌다.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펼쳐진 2022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태국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2-25, 22-25, 17-25)으로 패했다. 한국은 대회 9연패에 바졌다.

한국은 이다현, 염혜선, 강소휘, 이주아, 김희진, 박정아, 한다혜가 스타팅으로 나섰다.

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한국과 태국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한국은 어택 커버 미스와 터치넷 범실로 5-8로 끌려갔다. 이어 상대 공격과 블로킹으로 8-12가 되면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맞이했다.

태국은 빠른 공격으로 스코어를 벌렸다(17-10). 한국은 전반적으로 수비가 흔들리면서 공격 성공률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스코어는 20-11로 9점 차이가 났다. 결국 1세트는 11-25로 내줬다.

2세트도 초반은 팽팽하게 5-5로 진행됐다. 점수를 주고받는 가운데 이다현이 블로킹을 잡아내며 12-10을 만들었다. 태국은 박정아의 범실을 틈 타 15-14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어 블로킹까지 내주며 17-20으로 끌려갔다. 결국 2세트도 22-25로 내줬다.

한국은 3세트 초반에 연속 블로킹이 나오며 5-4로 앞서갔다. 3세트에 출전한 안혜진이 중앙을 활용하면서 12-11로 앞서갔고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하지만 태국이 다시 블로킹을 통해 점수를 뒤집었다(17-15). 태국은 한국의 범실과 빠른 공격으로 스코어를 22-17로 벌렸다. 한국은 3세트도 17-25로 내주며 패배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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