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쓸모없는 사람이구나, 생각한 적 있어" (유퀴즈 온더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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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가 절박했던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2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9회 '○○ 잡는 ○○' 특집에서는 태권 소녀 이주영 선수, '싱겁게 먹기'의 대부 김성권 교수, 사기꾼 전문 임채원 검사,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유퀴저로 출연해 우직하게 외길을 걷는 삶에 대해 이야기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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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가 절박했던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2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9회 ‘○○ 잡는 ○○’ 특집에서는 태권 소녀 이주영 선수, ‘싱겁게 먹기’의 대부 김성권 교수, 사기꾼 전문 임채원 검사,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유퀴저로 출연해 우직하게 외길을 걷는 삶에 대해 이야기나눴다.
이날 이준호는 2PM 데뷔 후에도 연기자의 꿈을 계속 꿨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다른 멤버들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면서 했고, 전 그때 회사에서 딱히 연기를 시킬 생각도 없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그룹 멤버별로 활동에 차이가 있어서 숙소 생활할 때 힘들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숙소 많이 지켰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이준호는 “진짜 외롭기도 했다. 질투는 절대 아니고 ‘난 언제쯤 사람들한테 온전히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언제쯤 알아줄까?’ 혼자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다 심한 부상을 입고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구나’라며 힘들어하기도 했다는 것. 그룹 활동으로 인해 진통제 먹으며 몇 년을 버티다가 수술했다고.
이준호는 “수술하고 일주일 동안 병상에 누워 있을 때 기회가 찾아왔다”라며 신기해했다. 그때 영화 ‘감시자들’ 오디션을 보게 됐다는 것. 그는 “깁스하고 회복도 안 된 상황에서 수액 맞아서 얼굴 엄청 부어 있을 때 갔다”라며 그 절박함이 통해 연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그렇게 힘든 역경이 이준호를 있게 했다”, “내면이 단단한 좋은 사람”, “힘든 시간 잘 견딘 이준호 칭찬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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