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소비 심리 '최악'..금리까지?
[앵커]
요즘 장보기가 두려울 정도로 월급빼고 다 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보니 소비자들의 물가 불안감은 더욱 커졌는데요.
소비자들이 예상한 앞으로 1년 간의 물가상승률, 기대인플레이션율이라고 부르는데 이게 1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3.9%로 나타났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기대인플레이션이 4%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게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주시죠?
[앵커]
소비자들의 물가 불안감이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는 건데, 0.6% 포인트, 어느 정도로 심각한 겁니까?
[앵커]
물가가 많이 오른다고 예상하면 오르기 전에 사두거나, 아니면 지갑을 닫거나 둘 중의 하나인데요, 지금 상황, 어떻게 평가합니까?
[앵커]
이렇게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다면, 물건을 만들어서 파는 기업들 역시, 힘들어 질 텐데요?
[앵커]
그래서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중점 품목들을 관리하겠다고 했는데, 기대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겠습니까?
[앵커]
소비도, 투자 심리도 좋지 않다면 믿을 건 수출뿐일 텐데요.
수출 상황은 어떻습니까?
[앵커]
당장 2주 뒤, 기준금리를 결정해야 할 한국은행의 고심, 깊을 것 같습니다.
금리 두 단계 올리는, ‘빅스텝’가는 겁니까?
[앵커]
연말까지 기준 금리는 3% 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죠.
이렇게 되면 고물가에 이자 부담까지 더해져서, 대출 부실도 현실화되지 않을까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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