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기 마이너스 성장.. GDP 연율 1.6% 감소

박수현 기자 입력 2022. 6. 29. 23:11 수정 2022. 6. 2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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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6%로 최종 집계됐다고 29일(현지 시각) 밝혔다.

미 상무부는 자국 경제 성장률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나눠 세 차례 발표한다.

미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건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1~2분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은행은 올해 미 경제 성장률을 종전 3.7%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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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AP 연합뉴스

미국 상무부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6%로 최종 집계됐다고 29일(현지 시각) 밝혔다. 미 상무부는 자국 경제 성장률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나눠 세 차례 발표한다. 이날 공개한 수치는 확정치로, 잠정치(-1.5%)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미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건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1~2분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이는 주로 무역 적자와 기업들의 재고 투자 감소 때문으로, 미 경제 자체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는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실물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1.8% 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투자도 5.0% 증가했다. 기저 수요를 측정하는 지표인 국내구매자 최종판매는 3.0%(연율) 증가했다.

2분기 이후 미 경제는 활발한 소비 지출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초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등 공격적인 통화 긴축에 나서고 있어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세계은행은 올해 미 경제 성장률을 종전 3.7%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종전 3.7%에서 2.9%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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