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나토 정상들에게 "우크라이나 승리로 전쟁 끝내야"

박예원 입력 2022. 6. 29. 23:09 수정 2022. 6. 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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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들을 향해 "당신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 시각으로 29일 나토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해 이같이 연설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의 개방정책을 키이우의 지하철 개찰구에 비유하면서 "열려있지만 다가서면 돈을 내기 전까지 닫혀버린다"고 묘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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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들을 향해 “당신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 시각으로 29일 나토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해 이같이 연설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를 위협으로 생각한다면 러시아의 첫 번째 목표물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러시아의 소행에 강력한 답을 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은 단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이 아니라 유럽의 상황과 미래의 세계 질서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자금을 지원하고 러시아를 제재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한 대공 방어 시스템과 현대식 포병 전력의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또 “우리는 한 달에 약 50억 달러가 필요하다”며 재정적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나토의 개방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도 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의 개방정책을 키이우의 지하철 개찰구에 비유하면서 “열려있지만 다가서면 돈을 내기 전까지 닫혀버린다”고 묘사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안전 보장이 필요하고 여러분은 공동 안보의 공간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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