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소개팅녀 임사랑과 '실제 커플' 됐다.."진지하게 만나볼래요?" [종합] ('신랑수업')

김수현 입력 2022. 6. 2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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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모태범이 소개팅 상대, 임사랑과 커플이 됐다.

2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서해안 바닷가로 차박 데이트를 떠난 모태범과 임사랑의 데이트 후반전이 공개됐다.

모태범과 임사랑은 본격적인 데이트를 즐겼다. 임사랑은 모태범에게 맛있는 라면을 만들어주겠다며 양념장까지 만들어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면을 맛있게 만들어주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다"던 임사랑은 맛을 본 후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라고 속상해 했다.

꽃게 뚜껑에 먹는 모태범 임시랑에 MC들은 "먹여줘야지"라 잔소리 했고 모태범은 발을 동동 구르며 "제발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외쳤다. 모태범은 "이게 다 꽃게 손질을 잘해서 그렇다"라 잘난척을 했고 임사랑은 "나는 하도 안와서 꽃게를 잡으러 간 줄 알았다. 엄청 오래 걸렸다"라며 귀엽게 타박했다.

만족스러운 저녁을 마친 두 사람은 모닥불을 피워 불멍을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키덜트 젠가'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로 했다. 임사랑은 '상대방의 단점'에 "의심이 많다"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하지만 곧이은 질문에는 대답 대신 술을 택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10초간 꼭 안아주기'에 피한 모태범에게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임사랑은 고개를 끄덕이며 "안기 싫었나봐요"라 서운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만의 데이트를 마무리 하면서 임사랑은 "오빠가 많이 챙겨주려고 노력한 게 느껴진다"라고 고마워 했고 모태범은 "내가 많이 서툴었다. 완벽하게 멋있는 모습을 못보여줘서 속상했다. 기죽었다"라고 했다.

적막이 흐르고 임사랑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임사랑은 모태범에게 "오빠랑 세 번 만났던 시간이 정말 너무 즐거웠다. 근데 이제 오늘은 이 말을 꼭 해야 할 것 같다. 우리 진지하게 만나볼래요?"라고 먼저 고백했다.

임사랑의 용감한 고백에 모태범은 당황해 아무말도 하지 못하다 "너무 놀랐다"고 답했다. 계속 망설이는 모태범에 모두가 답답해 했고 모태범은 "좋지 오빠도"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1호 커플 탄생, 마음 졸이던 임사랑도 그제야 편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날 데이트의 성지, 놀이공원에는 영탁이 설레는 마음으로 외모점검까지 했다. 홍현희는 "제발 이성이었으면 좋겠다"라 했지만 "삼촌"을 부르며 등장한 이는 트로트 신동 홍잠언, 황민호였다.

영탁은 놀이공원에 들어서자마자 기념풉샵에 들러 귀여운 머리띠를 머리에 썼다. 이승철은 "난 저런 놀이기구 절대 못탄다. 항상 가방 들고 기다린다. 전립선이 찌릿찌릿하다"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터키 아이스크림에 츄러스까지 간식도 알차게 먹었다. 영탁은 "난 어릴 때 혼자서 놀이공원에 자주 갔었다. 아침 9시에"라 했고 홍잠언은 "안 쓸쓸해요?"라고 해 영탁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무서운 놀이기구 앞에 황민호는 "전재산 다 드리겠다. 105만 원 있다. 지갑에는 1000원이 있다"며 무서움에 벌벌 떨었다. 결국 열차가 움직이자마자 울음을 터트린 황민호에 영탁은 연신 달래기 바빴다. 영탁은 "다크서클이 많이 내려왔다. 놀이공원은 혼자 와야 한다"라며 한숨 쉬었다.

황민호는 "삼촌이 어떤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딱 두 가지만 있으면 된다. 착하고 예쁘고. 아 그리고 돈도 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홍잠언은 "결혼하면 행복은 곱하기 2, 슬픔은 나누기 2다"라며 "음악과 결혼했다"는 영탁에게 "그러니까 결혼을 못하지"라고 아찔한 팩폭을 날렸다. 버스킹 공연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즉석에서 무대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김준수는 손준호 없이 김소현과 만나 누군가를 만나러 차를 몰았다. 김소현이 주선하는 소개팅인가 했지만 정체는 바로 김준수의 소속사 배우 케이와 양서윤이었다. 두 사람은 입을 모아 "대표님이 모는 차를 타다니"라며 감격했다. 김준수는 손준호에 "오늘은 낄끼빠빠 해야 한다"라 했고 케이와 양서윤은 "어떻게 그런 말을 아시냐"라고 웃었다. 김준수는 배가 고프다는 소속 배우들에게 "준비한 게 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3초 손석구'라 불리는 진태화도 뒤늦게 도착했다. 요리를 하겠다고 나선 김준수의 요리실력은 익히 알려진 바, 배우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김준수는 "좋은 레스토랑에서 대접할 수도 있지만 직접 준비하는 게 더 와닿지 않을까?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라고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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