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과 나란히' 박병호, 4G 연속 홈런에도 웃은 건 삼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삼성이 5위 kt를 잡고 5강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다.
kt 박병호는 4경기 연속 홈런으로 통산 최다 홈런 4위에 올랐지만 웃지 못했다.
kt 박병호는 2회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며 4경기 연속 손맛을 봤다.
시즌 24호 홈런 1위를 질주한 박병호는 개인 통산 351홈런으로 양준혁(은퇴)과 함께 역대 공동 4위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삼성이 5위 kt를 잡고 5강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다. kt 박병호는 4경기 연속 홈런으로 통산 최다 홈런 4위에 올랐지만 웃지 못했다.
삼성은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에서 kt에 8 대 2 승리를 거뒀다. 전날 4 대 14 대패를 설욕했다.
35승 39패가 된 삼성은 5위 kt(35승 37패 2무)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7위 두산(32승 37패 2무)에도 0.5경기 차로 앞서갔다.
토종 우완 에이스 원태인이 6이닝 동안 삼진을 9개나 솎아내며 3피안타 1실점 쾌투로 시즌 4승째(5패)를 거뒀다. 2회 박병호에게 내준 1점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7번 타자 3루수 최영진이 4회 결승타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5회는 시즌 2호 홈런까지 날렸다. 8번 타자 유격수 이해승도 2회 동점타 등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최영진과 공포의 하위 타선을 형성했다.
kt 박병호는 2회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며 4경기 연속 손맛을 봤다. 시즌 24호 홈런 1위를 질주한 박병호는 개인 통산 351홈런으로 양준혁(은퇴)과 함께 역대 공동 4위가 됐다.
하지만 kt는 박병호의 홈런으로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선발 배제성이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7패째(3승)를 안았다.
1 대 1로 팽팽하던 4회말 승부가 요동쳤다. 삼성은 강민호와 이성규의 연속 볼넷으로 잡은 무사 1, 2루에서 최영진이 번트 자세에서 강공으로 돌변해 때린 타구가 3루수 옆을 꿰뚫으며 2점을 선취했다.
이해승의 우전 안타로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김헌곤 좌익수 쪽 2루타, 김현준의 2루 땅볼, 오선진의 3루 강습 2루타로 3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4회말에만 대거 5득점하며 6 대 1로 달아났다. 최영진이 5회 좌월 1점 홈런을 날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격노한 한화 수베로 감독 "더그아웃 이탈? 불가피했고 오해 말라"
- 홈런 쳐도 뛰느라 못 보는 남자 "어떻게 얻은 주전인데요"
- KBO 허구연 총재, 다시 마이크 잡는다?
- '로니 방출' KIA, 새 좌완 파노니 30만 달러에 영입
- '전면 및 얼리 드래프트 시행' KBO 신인 드래프트 신청 접수
- 당구의 神은 넘었는데… "PBA 최고 불운의 아이콘? 자신감 얻었어요"
- '윔블던 센터 코트의 기립 박수' 졌지만 韓 테니스 자존심은 지켰다
- "당구 선수가 PT를 받아?" 진짜 슈퍼맨은 그렇게 탄생했다
- '개막전의 女王' 당구 여신과 혈투 끝에 2연패 이룬 스롱 피아비
- 공포의 목장갑도 당구의 神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