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우크라 전쟁 후 러시아 지도층 · 중앙은행 자산 428조 동결

김학휘 기자 2022. 6. 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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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구성된 서방 중심의 다국적 태스크포스(TF)가 지금까지 러시아 지도층과 중앙은행 등이 소유한 자산 3천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28조 원 이상을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지도층과 대리인, 신흥 재벌 등 세력을 겨냥한 태스크포스는 미국 재무부 등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출범 뒤 100일간 제재 대상인 러시아인이 소유한 자산 300억 달러와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3천억 달러를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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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구성된 서방 중심의 다국적 태스크포스(TF)가 지금까지 러시아 지도층과 중앙은행 등이 소유한 자산 3천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28조 원 이상을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지도층과 대리인, 신흥 재벌 등 세력을 겨냥한 태스크포스는 미국 재무부 등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출범 뒤 100일간 제재 대상인 러시아인이 소유한 자산 300억 달러와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3천억 달러를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를 국제 금융체제에서 고립시켜 전쟁을 계속하는데 필요한 기술 확보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TF는 미국, 호주,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영국,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의 참여로 지난 3월 16일 출범했습니다.

각국의 재무·법무 담당 부처 등이 참여해 제재 이행을 조율하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TF는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하기 위해 자산을 동결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미국 정부 등이 일반적인 사법 절차 없이 외국인의 자산을 압류한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지난 4월 미 하원이 러시아 자산 압류를 쉽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인권단체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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