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강수정, 한때 김종국의 연인? "완전 철벽, 결혼 축가까지 약속[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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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강수정이 한때 김종국에게 대시를 하고 철벽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과 강수정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강수정은 한때 김종국에게 대시를 했다가 차인 적이 있다고.
이어 강수정은 "어우, 정말 철벽이었다. 그리고 저 결혼할 때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딱 철벽을 치더라"라며 아무 일도 없었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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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강수정이 한때 김종국에게 대시를 하고 철벽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과 강수정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홍콩댁인 강수정은 오랜만에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강수정은 "결혼하고 홍콩이랑 한국을 왔다갔다 했다. 저한테는 게속 여행을 다니는 기분이다"라면서 행복한 감정을 드러냈다. 황수경은 6개월 만에 결혼한 건에 대해 "이 사람 아니면 절대로 안 되는 그런 사랑은 아니었다. 저는 점차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 기사가 떴다.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된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황수경은 검사 남편과 결혼, 현재 대학생인 큰 아이와 중학생인 작은 아이를 슬하에 두고 있다.
MC들은 남편과의 첫만남을 물었다. 황수경은 "소개팅"이라고 말했으며 강수정 또한 "소개팅"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선을 100번 봤다는 소문이 있는데?"라며 강수정에게 물었다. 강수정은 그건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강수정은 “저는 대학 때부터 소개팅 시장에 나섰다. 100번까지는 아니고 60~70번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강수정은 “최윤영 아나운서가 M사에 있을 때, 자기 남편이 그쪽 계열에 있으니 한 번 받아보라고 하더라. 그런데 제가 모든 직업군을 다 만나봤는데 금융계는 안 만나봤었다”라며 소개팅을 나간 이유를 전했다.
김숙, 송은이 등은 “세상에, 교사, 법조계, 의료계 다 만났냐”라며 강수정을 곤란하게 만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강수정은 “만나보니 좋았다. 그리고 이상형이 정말 제가 어릴 때부터 일기에 쓴 이상형이랑 딱 똑같았다. 키는 174cm 이상, 손은 큰 사람 등 이런 게 다 맞았다”라며 “그런데 잔소리가 많다. 그걸 이상형 노트에 안 썼다”라며 남편과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강수정은 한때 김종국에게 대시를 했다가 차인 적이 있다고. 이에 강수정은 "방송용"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김숙은 “강수정 씨가 김종국 연인이었던 적이 있냐”라고 묻자. 송은이는 “어쩐지 종국이가 너(강수정) 나온다니까 불편해하던데”라고 말했다. 강수정은 “그때 저도 싱글이었다. 너무 과묵하셔서 방송에서 들이댔다. 그런데 저희 엄마가 씨암탉을 잡아놨다고 했다”라고 진실을 말했다.
이어 강수정은 “어우, 정말 철벽이었다. 그리고 저 결혼할 때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딱 철벽을 치더라”라며 아무 일도 없었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송은이는 “어떻게 입이 떨어지냐, 호감이 없는데”라고 했으며 정형돈은 “과연 방송용이냐”라고 말했다. 강수정의 진심을 궁금하게 여겼던 것. 황수경은 “그때 당시 수정이가 제안을 하면 거절할 수가 없는데”라며 김종국의 철벽을 의심했으나 정작 김종국은 전혀 기억나지 않은 듯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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