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성장률, -1.6%로 확정..코로나19 초기 이후 첫 역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연율로 -1.6%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이 같은 내용의 확정치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역성장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1, 2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또 지난해 4분기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상품 재고를 과도하게 늘렸던 기업들이 이후 투자를 줄이면서 전체 GDP가 0.4%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연율로 -1.6%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이 같은 내용의 확정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공개된 잠정치 -1.5%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미국 경제가 역성장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1, 2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1분기 역성장은 주로 무역 적자와 기업들의 재고 투자 감소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AP 통신은 사상 최대 규모였던 1분기 미 무역 적자가 전체 GDP를 3.2%포인트 끌어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해 4분기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상품 재고를 과도하게 늘렸던 기업들이 이후 투자를 줄이면서 전체 GDP가 0.4%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실물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1.8% 증가했고, 기업 투자도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미 경제는 활발한 소비 지출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세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모레까지 최고 250mm 장맛비…오늘 밤 ‘최대 고비’
- “월급 빼고 다 오른다”…보복소비 줄고 알뜰족 는다
- [속보영상] 尹대통령 “한미일 협력, 세계 평화안정의 중심축”
- 김포공항 국제선 2년 3개월 만에 재개…항공권 값은 언제 내릴까?
- 완도 실종 일가족 추정 3명 숨진 채 발견…사망 경위 조사
- 태안 갯벌에서 캐낸 보물…조선 왕실의 ‘용머리 장식 기와’
- 한국-론스타 47억 달러 소송 절차 종료…조만간 선고
- [ET] “마스크는 ‘얼굴 팬티’”…열사병에도 안 벗는 日 젊은이들 왜?
- F-35A 추가 도입·KF-21 첫 시험비행…전투기 최신화 박차
- 사전 답사에 옷까지 갈아입고 도주…CCTV 속 새마을금고 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