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수도권 등 중부 호우특보..밤새 중부 중심 많고 강한 비

보도국 2022. 6. 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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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충남의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시간당 30mm에 달하는 세찬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가 내려졌고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쏟아지겠고, 비와 함께 돌풍과 벼락, 우박이 동반되겠습니다.

취약시간대에 많고 강한 비가 내리는 만큼, 대비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에 모레까지 많게는 250mm 이상입니다.

충청으로도 내일까지 최대 150mm에 달하는 큰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강수 예상도를 보시면 자정무렵, 중부와 남부 곳곳으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낮들어서 더 넓은 지역으로 비가 확대했다가, 모레 낮 2시경에는 비구름대가 물러나면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어젯밤 강릉은 최저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초열대야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경북과 제주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내일도 한낮기온 33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제주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 먼 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주말에 장맛비는 물러나겠고, 서울 한낮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이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생활날씨 #야행성호우 #장마 #열대야 #풍랑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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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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