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애용하는 1박 1500만원 호텔방, 상품으로 나왔다

성악가 조수미가 자주 이용하는 호텔 방이 일반에 패키지 상품으로 첫 선을 보인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 역사상 최초로 1500만원 상당의 최고급 스위트 1박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 ‘럭셔리 이스케이프 인 더 시티(Luxury Escape in the City)’를 7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 <사진 제공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측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호텔에 단 하나뿐인 최상급 객실,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패키지 고객에게 최초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VIP 고객을 위한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으며 성악가 조수미가 한국에 오면 항상 머무는 곳으로 유명하다.

‘럭셔리 이스케이프 인 더 시티 패키지’는 고급 서비스를 여럿 담았다. 먼저 체크인 후 프라이빗 픽업/샌딩 서비스 차량으로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을 방문해 한강 프라이빗 요트를 2시간 동안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11명까지 승선할 수 있으며, 사전 요청을 해야 한다. 저녁에는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에서 북경오리와 불도장을 포함한 1인 4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디너 코스 메뉴와 바이주 1병을 즐길 수 있다. 프라이빗 룸으로 우선 예약하며 웨이루 수석 셰프의 웰컴 그리팅도 함께 준비한다. 또한 분위기 있는 하루 마무리를 위한 프랑스 최고급 샴페인 돔 페리뇽 1병과 프리미엄 카나페 및 과일로 구성한 페어링 플래터가 객실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용 체크인/체크아웃은 물론,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조식, 애프터눈티, 칵테일 아워 등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까지 책임지는 ‘클럽 인터컨티넨탈’ 이용 혜택도 포함한다. 클럽층 고객만을 위한 전용 공간, ‘호텔 속의 호텔’인 ‘클럽 인터컨티넨탈’은 호텔 최상층인 34층에 위치해 강남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이다.

호텔 최상급 객실인 32층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303㎡(약 92평)의 넓은 크기와 2개 층을 통합한 4m의 높은 층고로 규모를 압도적이며, 호텔 전면과 후면을 통합한 구조로 테헤란로와 봉은사 양쪽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3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럭셔리 이스케이프 인 더 시티 패키지’는 7일 전 예약 필수 상품으로 11월 말까지 투숙할 수 있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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