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17일만에 다시 만난 대투수 양현종에 1-0으로 설욕하며 전반기에 이미 생애 최다승 넘어서[KIA-키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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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양현종(KIA 타이거즈)과의 명품 투수전을 벌인 끝에 판정승했다.
키움은 29일 고척스카이돔 KIA와의 홈경기에서 안우진의 무실점 호투와 7회에 나온 이지영의 결승타로 1-0으로 이겨 쾌조의 4연승 행진을 했다.
안우진은 지난 11일 광주 KIA전에서 양현종과의 선발 대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설욕하며 9승째(4패)를 올리며 이미 전반기에 지난해 생애 최다승(8승8패)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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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29일 고척스카이돔 KIA와의 홈경기에서 안우진의 무실점 호투와 7회에 나온 이지영의 결승타로 1-0으로 이겨 쾌조의 4연승 행진을 했다.
지난 11일 광주전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선발로 맞붙은 안우진과 양현종은 토종 최고의 투수 답게 명품 투수전을 벌였다.
안우진은 7이닝 동안 단 2안타로 KIA 타선을 봉쇄하며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했다.
4회초 선두타자 이창진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첫 위기를 맞았지만 KIA의 중심타선을 모두 범타로 돌려 세웠다, 그리고 5회에도 1사 뒤 김선빈에게 볼넷, 한승택에게 우전안타를 내줘 1, 2루 위기에서 류지혁을 중견수 플라이, 박찬호를 삼진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양현종도 이에 못지 않았다. 7회에 1실점을 했지만 5피안타 9탈삼진 2사사구로 막아냈다. 1회말 2사 뒤 이정후와 송성문에게 연속안타를 맞았으나 이용규를 삼진으로 돌려 세워 첫 위기를 넘었고 5회에는 선두타자 이지영을 실책으로 내 보냈지만 1번타자 김준완을 병살타로 잡아내는 위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결국 승패는 7회에 단 1점으로 결정이 났다.
키움은 7회 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이용규의 볼넷에 이어 김수환의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이지영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안우진은 지난 11일 광주 KIA전에서 양현종과의 선발 대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설욕하며 9승째(4패)를 올리며 이미 전반기에 지난해 생애 최다승(8승8패)을 넘어섰다. 양현종은 2패 뒤 7연승 행진을 하던 상승세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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