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서 中·러 언급한 新 전략개념 합의(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개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파탄을 시사한 신(新)전략개념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나토 30개 회원국 정상들이 합의한 마드리드 정상회의 코뮈니케에서 러시아는 "우리의 안보에 가장 중대하고 직접적인 위협"으로 언급됐다.
나토 정상들은 "우리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우리 병력에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개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파탄을 시사한 신(新)전략개념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나토 30개 회원국 정상들이 합의한 마드리드 정상회의 코뮈니케에서 러시아는 "우리의 안보에 가장 중대하고 직접적인 위협"으로 언급됐다.
정상들은 "러시아는 즉각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중단하고 철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회원국내 한 국가가 공격받으면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공동방어에 나서기로 약속한 '헌장 4조'의 약속은 철통 같다는 언급도 포함됐다.
또 나토 부대는 필요시 신뢰할 수 있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력 증원 및 사전 배치된 장비로 보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도 언급됐다. 코뮈니케는 "우크라이나의 국방분야 현대화에 도움이 될 지원 강화 패키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웨덴과 핀란드의 가입도 결정했다고 코뮈니케는 명시했다.
나토 정상들은 "우리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우리 병력에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 대한 언급도 새롭게 추가됐다. 코뮈니케는 "중국은 우리 이익·안보·가치에 도전이 된다"며 "국제사회의 규칙기반 질서를 훼손하려 한다"고 명시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하러 나갔다 까맣게 탄 시신으로…에콰도르판 '개구리 소년'들
- 이대 병원 "무안 생존 남성, 깨어보니 구조…전신마비 가능성 관리"
- 강남 수십억대 재력가 살해당해…남성 DNA 검출
- "내 자식 맞아?"…아내 속옷 가져가 정액 검사한 남편
- 尹 대통령, 관저 앞 지지자들에게 "유튜브로 보고 있다…감사"
- 제주 폐교에 카페 차려 5년간 34억 벌었는데..알고 보니
- '싱글맘' 사유리, 일본 길거리서 헌팅 당하자 "나는 한국인"
- 차예련 "주상욱, 결혼 전 삼결삽만 사줘…'시험하나' 생각했다"
- "복권 2장만 사다줄래?"…20억 당첨되자 원수가 된 친구
- 55세 머라이어 캐리, 17세 연하 한국계 가수와 열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