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밤사이 수도권·영서에 집중호우..모레까지 최고 250mm
이어서 날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발달한 비구름은 충청지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홍성지역에 시간당 40mm 정도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 레이더 영상에서 붉은색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호우특보 현황인데요.
충남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이 많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도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인데요.
잠시 후 장마전선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아주 강한 비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와 함께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최고 250mm 이상이 되겠고요.
또 내일까지 충청 북부지역에는 150mm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는 주의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내일 기온 보겠습니다.
강릉의 내일 아침 기온 27도 등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구름의 영향을 덜 받는 대구, 경북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대구의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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