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미국과 핵합의 복원 협상 결론 없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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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이란과 미국의 간접 협상이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고 이란 반관영 통신사 타스님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협상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의 입장은 협상 타결에 따른 이란 측 이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경제적 성취 없이 이란의 행동을 제약하는 방식의 핵 합의 복원을 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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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이란과 미국의 간접 협상이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고 이란 반관영 통신사 타스님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강경 보수 매체인 타스님은 카타르 도하에서 이틀간 진행된 양측간 간접 협상이 마무리됐다면서 "교착 국면을 깨는 효과가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통신은 협상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의 입장은 협상 타결에 따른 이란 측 이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경제적 성취 없이 이란의 행동을 제약하는 방식의 핵 합의 복원을 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물론 이번 협상을 중재한 유럽연합(EU) 측은 아직 협상 종료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4월 시작해 정치적 결단만을 남겨둔 최종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됐지만, 지난 3월 이후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조효정 기자 (hope03@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8343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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