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제자와 토트넘서 재회?.. 맨시티 '왼발 센터백'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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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이적시장 과제는 센터백 영입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심상찮은 이적시장 행보를 보인다.
토트넘은 왼쪽 센터백이 고민이다.
센터백이 필요한 토트넘에는 괜찮은 영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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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이적시장 과제는 센터백 영입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심상찮은 이적시장 행보를 보인다. 아직 영입할 수 있는 기간이 2달여나 남았으나 벌써 3명을 품었다. 윙백 이반 페리시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 등 여러 포지션을 보강했다.
이제 토트넘의 시선은 후방으로 향한다. 토트넘은 왼쪽 센터백이 고민이다. 벤 데이비스보다 빼어난 기량을 지닌 자원을 원한다. 여러 이름이 오르내린다.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요슈코 그바르디올(RB 라이프치히), 클레망 랑글레(FC 바르셀로나) 등이 장바구니에 있다.
모두 영입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 또 하나의 이름이 추가됐다. 바로 나단 아케(맨체스터 시티)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9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아케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여름 아케를 5,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에 매각할 의향이 있다.
아케는 2020년 맨시티 입단 후 교체 요원으로 활약했다. 아이메릭 라포르테, 존 스톤스 등 주전 센터백이 부상을 당하거나 왼쪽 풀백 자리가 비었을 때 출전하는 일이 잦았다. 여전히 맨시티에서 주전 도약 가능성은 적은 실정이다. 아케 처지에서는 출전이 가능한 새 팀을 찾아볼 법도 하다.
‘더 부트 룸’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제자’ 아케에게 손을 내밀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콘테 감독과 아케는 짧은 시간이지만, 첼시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물론 당시 아케는 콘테 감독의 신임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둘 사이의 좋은 기억이 있다. 매체는 콘테 감독이 아케를 출전시킨 경기에서 승리 후 칭찬한 인터뷰를 전했다. 당시 콘테 감독은 “아케의 임팩트에 만족한다. 그는 베테랑처럼 보였다. 본머스 소속으로 모든 경기를 소화한 후 첼시에 돌아와 벤치나 관중석에 있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아케는 내가 본인을 믿는다는 것을 안다”며 칭찬한 바 있다.
센터백이 필요한 토트넘에는 괜찮은 영입이 될 수 있다. 아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필요치 않다. 또한 토트넘이 찾는 왼발잡이 센터백이며 유사시에는 풀백으로 뛸 수 있다.
다만 첼시 역시 아케의 복귀를 원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이 아케 영입을 고대하고 있다. 영입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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