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화재 참사 폐허 위 희망의 '산책'
입력 2022. 6. 29. 21:58
화재 참사의 폐허 위에 일상 속 생활문화로 심신을 어루만져주는 문화 치유 공간이 자리 잡았다. 복합문화공간인 이곳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다. 산책하듯 가볍게 나와 일상적인 문화생활을 즐기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2570㎡ 규모의 센터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시설이 있다. 1층엔 산책광장, 다함께 돌봄센터, 2층은 5개의 동아리실 3층과 4층엔 산책도서관과 소공연장, 옥상은 산책정원 등의 공간이 조성돼 시범운영 중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각 시설들의 무료 대관을 통해 이용객의 요구를 반영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하소생활문화센터를 검색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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