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이 집 수국 잘하네..6만명 홀린 '사진 맛집'

입력 2022. 6. 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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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1만6000본에 달하는 수국을 감상하고 있다.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중부권 최대 수국 명소로 자리 잡은 충남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 여름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수국이 탐스러운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사진 맛집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사진작가와 인플루언서들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연일 수만 인파의 발길이 유구색동수국정원을 찾고 있다. 정원에는 앤드리스서머, 핑크아나벨 등 22종 1만6000본에 달하는 수국이 만개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유구색동수국정원은 2018년 유구천 수변 공간을 따라 조성됐다. 총 4만3000㎡ 규모로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민들이 힘을 합쳐 일궈낸 것으로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올해 처음 개최된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에는 6만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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