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안 쐈어" 러 발뺌하자..우크라 대통령 '증거' 공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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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넘는 민간인이 모여 있던 우크라이나 쇼핑몰에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2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쇼핑몰 폭격 당시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일에 대한 모든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 영상도 그 증거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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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넘는 민간인이 모여 있던 우크라이나 쇼핑몰에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2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쇼핑몰 폭격 당시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3시51분쯤 러시아군은 Tu-22M3 장거리 폭격기 편대를 동원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중부 크레멘추크시의 한 쇼핑몰에 떨어졌다. 당시 쇼핑몰에는 직원과 쇼핑객 등 약 1000명이 있었다.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공개한 영상에는 미사일이 빠른 속도로 날아가 무언가를 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순식간에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고 주변에 있던 나무가 크게 흔들렸다. 이후 온갖 파편이 허공에 흩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일에 대한 모든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 영상도 그 증거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은 의도적으로 쇼핑몰을 정확히 타격해 가능한 많은 민간인을 죽이려고 했다"며 "러시아군의 테러 행위에 대해 러시아는 반드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미사일이 쇼핑몰이 아닌 서방의 무기 저장고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FP통신은 현지 주민들을 인용해 이 지역에는 무기가 보관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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