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KIA 양현종과 명품 투수전 승리..키움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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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에이스 안우진의 역투를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4연승을 달렸습니다.
키움은 오늘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최고 시속 157㎞ 강속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까지 다양한 공을 섞어 KIA 타선을 7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묶었습니다.
키움 선두타자 이용규는 KIA 선발 양현종에게 이날 경기 첫 번째 볼넷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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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에이스 안우진의 역투를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4연승을 달렸습니다.
키움은 오늘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2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4연승 행진을 이어간 2위 키움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LG 트윈스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습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최고 시속 157㎞ 강속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까지 다양한 공을 섞어 KIA 타선을 7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묶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시즌 9승(4패)째를 수확한 안우진은 종전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이었던 8승(2021년)을 넘어섰습니다.
안우진과 양현종의 명품 투수전이 펼쳐진 이날 경기는 7회에서야 결승점이 나왔습니다.
키움 선두타자 이용규는 KIA 선발 양현종에게 이날 경기 첫 번째 볼넷을 골랐습니다.
다음 타자 김수환의 희생 번트에 2루에 주자가 나갔고, 투아웃에서 이지영이 우익수 앞 안타로 귀중한 결승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키움은 8회 셋업맨 김재웅, 9회 마무리 문성현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시즌 첫 1대 0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4위 KIA는 3연패에 빠지면서 3위 LG와 격차가 5경기까지 벌어졌습니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지난달 1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7⅔이닝 2실점) 이후 8경기 만에 7이닝 역투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7연승 행진이 중단된 것과 동시에 시즌 3패(7승)째를 떠안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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