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위기 기업에 사업재편 통한 신사업 진출 지원

입력 2022. 6. 29. 21:39 수정 2022. 6. 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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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주 캠코사장(왼쪽)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중인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는 2021년 12월 정부의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사업재편기업에 대한 자산매각을 지원하는 신규 기업지원 제도를 도입했다. 사업재편은 중복사업 통합 또는 신사업 진출 등으로 사업 구조를 혁신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활동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경영 환경의 급변을 불러왔다. 사업재편을 통해 중복사업 통합 또는 신사업 진출 등의 방법을 생존전략으로 택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캠코는 사업재편기업 본격 지원에 앞서 사전 점검을 위해 3개 기업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캠코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산업 진출을 위한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들로부터 기계설비 등의 자산과 공장·사옥 등 부동산을 매입한다. 매입한 재산 중 기업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재산은 재임대를 통해 기업의 사업재편을 돕는다. 반면 기업에 필요가 없는 자산은 처분신탁을 통해 매각을 지원하고 매각 후 잔여 이익은 안분하여 기업에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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