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팔로세비치, "제 골에 힘입어 서울 승리할 수 있어 기뻐"

김태석 기자 2022. 6. 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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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공격형 미드필더 팔로세비치가 자신의 골에 힘입어 부산교통공사전 승리에 기뻐했다.

팔로세비치가 속한 서울은 29일 저녁 7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2022 하나원큐 FA컵 8강 부산교통공사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서울은 전반 28분 팔로세비치, 후반 1분 박동진, 후반 39분 김신진의 연속골에 힘입어 부산교통공사를 가볍게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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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FC 서울 공격형 미드필더 팔로세비치가 자신의 골에 힘입어 부산교통공사전 승리에 기뻐했다.

팔로세비치가 속한 서울은 29일 저녁 7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2022 하나원큐 FA컵 8강 부산교통공사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서울은 전반 28분 팔로세비치, 후반 1분 박동진, 후반 39분 김신진의 연속골에 힘입어 부산교통공사를 가볍게 격파했다.

팔로세비치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다른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오늘 역시 어려운 승부였다"라고 운을 뗀 후, "경기 초반부터 골을 넣으면서 시작했다. 덕분에 후반전에도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면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원인을 짚었다.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 후 재교체를 당한 것과 관련해서는 "축구 경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보듯 다른 거 없이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제가 골을 넣어 팀의 승리에 기여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체력적인 어려움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쉽지 않지만, 코칭스태프들이 항상 그점을 챙겨주고 있다"라며 "타이트한 스케쥴이긴 하지만 코칭스태프가 잘 이끌어준 덕에 잘 풀어나갈 수 있는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팔로세비치는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황인범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팔로세비치는 "황인범이 영어를 잘해서 서로 잘 소통할 수 있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한두 달 정도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경기할 수 있었다. 지금 부상 중이라 조금 안타깝긴 한데, 앞으로는 좋은 구단을 찾아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한다"라고 덕담을 남겼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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