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인수위, 스타트업 인재 양성 '경기 파란학교' 제안

최인진 기자 2022. 6. 29. 21: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스타트업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 파란학교(가칭)’ 설립 방안을 경기도에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파란학교는 현장형 인재 발굴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 파리의 소프트웨어 교육기관 ‘에콜(Ecole)42’를 경기도 특성에 맞게 벤치마킹한 교육기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위는 파란학교 운영을 통해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계의 고충을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스타트업 참여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인수위는 ‘경기도를 스타트업의 중심으로 조성하겠다’는 김동연 당선인의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경기 파란학교’ 설립 방안을 경기도에 제안하기로 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수차례에 걸친 스타트업계와의 간담회와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방문 등을 통해 이 같은 구상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교수·교재·학비가 없는 ‘3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프랑스 ‘에콜(Ecole)42’를 도입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에콜42 교육 프로그램을 경기도 특성에 맞게 벤치마킹한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