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에 설욕한 안우진, 시즌 9승 수확→다승 공동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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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 첫 선발 맞대결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안우진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키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두 투수는 지난 11일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맞대결을 펼쳤는데, 당시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양현종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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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1-0 승리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 첫 선발 맞대결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안우진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키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 투수가 된 안우진은 시즌 9승(4패)째를 챙기며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토종 에이스 안우진과 양현종의 시즌 두 번째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투수는 지난 11일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맞대결을 펼쳤는데, 당시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양현종이 승리를 거뒀다. 안우진은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소속팀의 토종 에이스답게 이날 안우진과 양현종은 6회까지 명품 투수전을 펼치며 단 1실점도 내주지 않았다.
설욕을 노린 안우진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2회와 4회, 5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실점을 막았다. 특히 4회 2사 주자 3루 위기 상황에서 황대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안우진이 108개의 공을 던지고 7이닝을 버티자 키움 타선은 철옹성같던 양현종을 무너뜨렸다. 7회 2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이지영이 양현종의 낮은 체인지업을 배트 끝으로 받아쳤고, 타구는 2루수의 키를 넘어 안타로 연결됐다. 그 사이 2루 주자 이용규가 전력질주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키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1점이면 충분했다. 안우진에 이어 김재웅과 문성현이 차례로 올라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에이스의 승리를 지켜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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