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 안방서 포항 제압..2년 연속 FA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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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포항을 3대 2로 눌렀습니다.
2018년 FA컵 우승팀인 대구는 준우승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올랐습니다.
반면 FA컵 4회 우승을 기록한 포항은 지난해에 이어 8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세징야가 올린 크로스가 포항 선수들이 처리할 수 없는 애매한 위치에 떨어졌고,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홍정운이 오른발을 뒤로 차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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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구FC가 포항 스틸러스를 잡고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에 합류했습니다.
대구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포항을 3대 2로 눌렀습니다.
2018년 FA컵 우승팀인 대구는 준우승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올랐습니다.
리그 9경기 연속 무패(3승 6무)를 기록 중인 기세가 FA컵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반면 FA컵 4회 우승을 기록한 포항은 지난해에 이어 8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선제골은 포항이 넣었습니다.
전반 12분 신진호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승모가 헤딩으로 연결한 공을 허용준이 골 지역 왼쪽에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대구가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3골을 몰아쳤습니다.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세징야가 올린 크로스가 포항 선수들이 처리할 수 없는 애매한 위치에 떨어졌고,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홍정운이 오른발을 뒤로 차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전반 30분엔 다시 세징야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이번엔 포항 수비가 걷어냈으나 멀리 가지 못했고, 제카가 뒤에서 달려들며 왼발 슛을 꽂아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전반 44분엔 고재현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대구가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후반 들어 정재희, 김용환, 이수빈 등을 교체 카드로 활용하며 반격에 나선 포항은 후반 23분 허용준이 한 골을 만회했으나 결과를 바꾸진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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